김천시 율곡동(동장 이우문) 자율방범대(대장 조용묵)는 2월 7일 오후 4시 부터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정천 및 안산공원 일원에 설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하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안산공원을 출발한 대원들은 안산공원, 석정천 주변을 샅샅이 훑으며 구석구석 쌓여있는 쓰레기와 고철, 폐기물들을 수거하고 산책로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였다.

 

조용묵 자율방범대장은 “이번 설은 정부에서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가족간 만남을 제한하라고 계속적으로 권고하고 있어 고향을 못가는 주민들이 깨끗한 석정천 산책로를 걸으며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자율방범대의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활동에 대하여 감사드리고, 이번 정화활동을 계기로 여러 단체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정화활동이 지속적으로 실시되어『Happy together 김천』운동이 정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 자율방범대는 평소 위험지역 야간순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기적 방역봉사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