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환경늬우스 기자]대구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1.26, 1.27, 2.5 관할 자치구(동구, 중구, 수성구)를 방문하여 교육행정 협력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코로나 19상황에서 신학기 개학 전 각종 교육사업을 홍보하고, 교육지원청과 자치단체가 상호협력하여 지역교육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하여 교육장, 구청장을 포함한 관계부서 직원 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동부교육지원청이 제시한 주요 협의내용은 ▲지자체-학교협력돌봄(학교돌봄터) 사업 ▲지자체 교육관련 사업 추진 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다문화가정 통합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취약계층학습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강화 ▲대구미래교육지구 운영 활성화 협조 등으로 각 기관간 활발한 의견 교환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2021년 첫 시행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학교돌봄터 사업”은 지자체와 학교간 협업을 통한 초등돌봄서비스로, 지자체가 운영 주체가 되고 학교는 학교 내 돌봄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교육청・학교간 협의를 거쳐 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되면 진행한다.

”대구미래교육지구 운영“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3개 지구(동구, 중구, 수성구)가 지역사회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공동교육과정, 미래마을교육과정, 미래진로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모든 사업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추진할 때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인지하고 교육장과 구청장은 협력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행정・교육 자치의 원활한 협력을 위하여 중구청(대구미래교육지구 운영), 동구청(취약계층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네트워크)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박종환 교육장은 ”각 구청이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 등 교육현장에 지원을 해줬어 감사드린다“고 하였으며, ”이번 협의회는 지역교육사업에 대해 각 지자체와 상호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해 긴밀한 협조로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