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환경늬우스 기자]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7일 포항시립영암도서관과 오천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이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는 도서관을 통해 치매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역대표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된 포항시립영암도서관과 오천도서관에는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전문도서 및 추천도서와 치매관련 간행물 등을 비치한 치매전문코너가 별도로 마련돼 시민들이 쉽게 치매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한,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오천시장 내 약국과 송도지역 식당 등 4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방문하는 어르신께 치매 검사 권유하기, 치매 의심 노인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대현 남구 건강관리과장은 “치매극복 선도도서관과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으로 우리사회의 다양한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지역사회 돌봄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