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절경이 일품으로 김천에서도 손꼽히는 조마면에 지난 7월 6일자 정기인사에서 조마면장으로 부임한 최장호입니다.

저는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조마면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조마면은 주민들이 부지런하고 인심이 순후하며, 채소재배․한우사육․사과재배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소득원을 개발하여 살림도 넉넉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흘 정도 겪어보니 행정수요도 매우 많다고 판단됩니다. 수해에 취약하고, 생활환경도 개선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먼저 조마면행정복지센터가 활기찬 일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행정서비스도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현장 위주의 행정으로 직접 문제점을 파악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며, 주민화합에 힘쓰는 등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최장호 조마면장은 1992. 2. 1. 김천시 남산동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체납관리담당, 드림스타트담당, 요금담당, 노인복지담당, 감사1팀장을 역임했다.

주민들의 일꾼으로 일하겠다는 최장호 면장의 굳건한 인사말이 조상들의 노력과 덕이 쌓이면서 오늘날 김천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조마면에 더욱 앞날이 밝아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