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조합장의 재선거가 요즘 김천시민들의 관심사다. 윤재천 전 김천농협상무가 큰 뜻을 품고 출마 결심을 해서 꽁지환경늬우스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인터뷰를 진행하기 전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이름은 윤재천, 1963년생으로 올해 59세입니다. 김천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농화학과 학사ㆍ석사 학위를 땄습니다. 가족은 배우자와 1남 2녀로 5명의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김천 토박이로 김천에 대해선 잘 알고 있다 자부합니다.

Q. 김천조합장 재선거에 출마결심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A. 네 고민은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1997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농협에 근무하면서 김천농협에 대한 애착은 그 누구보다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일하면서 알게 된 조합원들에 대한 사랑과 김천 사회에 보답하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 1997년부터 농협에 입사하셨다고 했는데 어떻게 상무까지 됐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A.1997년에 신규채용 돼 현재까지 김천농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영농지도사로 시작해 영농지도역, 팀장, 장장, 지점장, 점장 마지막으로는 상무까지 했습니다. 승진하는 과정에서 김천농협, 김천농협 경제사업장, 김천농협 경제 동부 간이지점, 김천농협 지좌지점,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등 한곳에 국한되지 않고 김천농협 곳곳을 다니며 일했기에 다양한 사람들, 조합원을 만나며 김천 농협 전반에 대해 더 잘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소지하고 있으신 자격증 및 면허는 무엇이 있나요?
A.농약안전사용 교육이수증, 농협품질관리사, 농협공제모집자격, 간접투자상품판매자격, 경제사업전문역, 소방안전관리자,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다양한 자격증 및 면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Q. 받으신 상은 무엇이 있나요?
A. 입사하고 2년 만에 농민신문 보급을 한 업적을 인정받은 공적상, 총회에서 받은 우수직원상, 조합원 실익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은 공적상, 농촌사랑운동으로 받은 공적상, 농민방사상으로 받은 표창장, 지역농식품산업진흥시책을 추친 해 받은 표창장이 있습니다. 사실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받게 된 상이라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그동안의 노력들이 눈에 보이는 결과로 다가와 뿌듯하기도 합니다. 상을 받을 때마다 ‘나의 행동ㆍ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깨닫고 더 열심히 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윤재천 출마 예정자님은 김천농협을 이끌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 이끌어나가실건가요?
A. 김천 농협은 앞으로 특수한 능력과 자원으로 전 전국 최고의 농협이 될 것이라 믿고 조합원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로 복지와 실익증대도 전국 최고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김천농협은 현재도 미래도 무궁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만들 자신도 있고요. 제가 가지고 있던 농업에 대한 역량과 꿈을 다 쏟아붓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