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천농협 조합장 재선거가 김천시민들의 관심사다. 이정태 김천농협 조합장 재선거 출마 예정자가 큰 뜻을 품고 출마 결심을 해서 꽁지환경늬우스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인터뷰하기 전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김천농협 조합장 출마 예정자 이정태입니다. 저는 김천시 감문면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감문중학교, 성의고등학교를 거쳐 해병대를 만기 제대한 후 경북대학교 비즈니스경제학 학사, 경북대학원 건축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20대 초반에 농협에 입사하여 한평생을 농협인과 조합원으로서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또한, 직접 포도농사를 지으면서 농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가족은 배우자(김경림)와 2남(이준규, 이대규)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Q. 김천농협 조합장 재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A. 저는 2017년 김천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여 4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지지해주셨던 조합원님들의 열화와 같던 성원과 응원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과 함께 그때의 경험을 거울삼아 제 자신을 돌아보고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쉬움이 무척 컸던 결과였던 만큼 김천농협 조합원과 농협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고자 이번 재선거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 김천농협을 이끌게 된다면 어떤 모습으로 만들고 싶나요?
A. 우리 김천농협은 이미 전국에서 손꼽히는 우수 조합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김천농협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자부심이자, 값진 땀의 결과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토대로 김천농협이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싶습니다. 우선, 김천 농산물의 우수함을 전국에 알리고, 농산물 해외 수출 등 다채로운 판매망 구축을 통해 안정된 수익을 창출하여 조합원의 소득과 복지 증대에 힘쓰겠습니다. 저의 40년 농협인의 경험노하우와 조합원으로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을 위한 조합’, ‘전국에서 가장 내실 있고 으뜸가는 김천농협’이라는 큰 성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Q. 김천농협을 이끌게 된다면 다른 출마 예정자 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20대 초반에 농협에 입사하여 김천농협에서 각 지점장(황금, 지좌, 신음, 감천), 공판장장, 기획, 총무, 경제상무, 유통센터(APC)장, 하나로마트 점장 등 40년 가까이 주요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하면서 농협사업 전반에 대한 실무와 경영능력 측면에서 어느 후보보다 잘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또한 풍부한 인적네트워크와 김천시 관련부처 또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 및 협력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되는 사업을 유치, 추진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 자신합니다.

Q. 마지막으로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최근 김천농협 조합장 재선거 문제가 반복되면서 김천농협의 운영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뿐 아니라 조합원들의 불편감도 상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벌써부터 근거 없는 사실 유포로 상대후보 명예를 훼손하는 등 좋지 못한 선거풍토가 재연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 조합원들의 불신감과 분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합원들께서 그러한 근거 없는 사실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상대 후보와의 공방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를 최대한 축적해 이번 선거가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를 했고, 조합원을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꼼꼼히 고민해 왔습니다. 이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소통 경영, 투명 경영, 열린 경영의 3대 경영원칙으로 김천농협의 밝은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과 임직원의 상생을 도모하고 김천농협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난 선거 당시 조합원님들께서 보내주신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