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학교밖청소년 안전요원 및 응급처치 자격 전원합격

[꽁지환경늬우스 기자]포항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한 ‘안전요원 및 응급처치 자격과정’에 총 24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대한안전연합 강사를 초청해 9시간씩 총 18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위기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CPR) △부목 및 붕대사용 등 이론과 실습 그리고 평가 순으로 이뤄졌고, 필수 수업시간 이수뿐만 아니라 필기와 실기 과정을 모두 합격해야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안전요원 자격과정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전문가로부터 이론과 실습을 탄탄히 배울 수 있어서 위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고, 학습하는 동안 매우 즐겁게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이번 자격과정을 통해 우리 포항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기술을 익혀서 타인을 도울 뿐 아니라 자신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꿈드림센터는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해 상담, 교육, 자립역량강화 및 직업기술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급식과 건강검진 서비스뿐 아니라 클라리넷 합주단을 비롯해 바리스타 직업 훈련과정, 팅커캐드, 3D프린팅, 영어 회화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