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기운을 듬뿍 받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임인년을 맞이했습니다. 임인년 새해 부족한 저에게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중임을 맡겨 주신 김충섭시장님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선. 후배 동료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김천농업을 이끌어 가는 자리의 중임을 맡아 걱정부터 앞서고 새삼 어깨가 무거움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직원들과 공감을 통한 행복한 직장생활이 되도록 하고, 농업인과 소통과 투명한 사업추진으로 신뢰받고 우리 지역 농업인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김천시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당면과제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부족한 농촌 인력 문제, 체계화된 유통시스템 구축, 친환경농업육성, 미래 먹거리 발굴, 기후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수립, 스마트 팜 활용 등 신 농업기술 보급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조금 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승진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991년 농소면에서 공무원의 첫발을 내디딘 뒤 농지관리계장, 농산물유통계장, 농정계장을 거쳐 지난 2020년에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농소면장, 농식품유통과장을 거쳐 이번 인사에서 농업기술센터소장에 임명되었다.

김병수 소장은 그동안 추진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문화체육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경북도지사 등 여러 분야의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박순영씨와 1남 1녀가 있다.

[이름으로 삼행시]
김: 김천이 제일이라는 소리가 들려 왜 그런가 보니
병: 병아리를 키우듯 생명을 소중히하며 열심히 작물을 키워
수: 수심 걱정이 없을 정도로 농업이 훌륭하다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