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환경늬우스 기자]대구서구보건소는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신체활동이 줄어든 주민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신체활동인 ‘워킹!서구 걷기챌린지’를 3월부터 매월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걷기챌린지는 작년보다 다양화되어 총 4종의 챌린지가 동시에 진행된다. 더 많은 주민이 걷기 실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챌린지 달성 시 성공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3월 걷기챌린지는 주민 670명이 참여 중에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길따라걷기 챌린지는 권역별로 걷기 좋은 코스를 마련하였다. 각자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한 코스를 선택하고 한 달 안에 15회를 완주하면 된다. 단, 규칙적인 걷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1일 1회만 인정된다. 걸음수 챌린지는 한 달 안에 300,000보를 달성하면 되고 1일 15,000보까지 인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 온(Walk On)’을 설치한 뒤, 서구보건소 공식 커뮤니티인 ‘대구서구보건소 워킹서구’에 가입해야 한다. 그 후 트로피 모양 챌린지 버튼을 눌러 진행중인 ‘워킹서구 걷기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서구보건소장은 “걷기는 가장 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 다가오는 봄 꾸준한 걷기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건강증진과 건강상담실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