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를 시작하기 전 부족한 저에게 증산면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김충섭 시장님과 평소 제 공직생활에 충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과 동료 직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증산은 나의 첫 발령지이다. 1991년 농림기원보 금릉군 증산면에서 신규임용 되었다. 그 뒤로 94년 농업서기로 승진이 됐고, 대신동,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아포읍, 부항면 친환경농업과, 농축산과 가축방역담당, 농업정책과 팀장을 거쳐 지난 8일 증산면장 직무대리가 되었다.

증산과의 인연은 나에게 늘 반갑다. 김천시를 두루 걸쳐 쌓은 경험을 증산에서 다시금 펼칠 수 있어 가슴이 벅차오른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으로 어우러진 이곳이 누구나 좋아하는 청정 증산이라는 소리가 나오도록 만들고 싶다. 증산은 불교문화의 상징인 청암사와 수도암, 그리고 단양팔경에 버금가는 무흘9곡이 있는 살기 좋고, 인정이 넘치는 곳이다. 증산면민들과 이웃집 드나들 듯 가깝게 소통하고 화합하여 더불어 모두가 잘 사는 증산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증산면에는 지역 주민 최대 숙원 과제가 있다. 모두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지방도 903호선 선형개량(도틀재 터널)공사, 면청사 신축 공사 등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

증산면으로 출근하는 하루하루가 즐겁다는 김영택 증산면장의 환한 웃음에 증산면의 밝은 기운이 햇살처럼 따스하다.

김: 김천시 증산 면장으로
영: 영택이를
택: 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