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환경늬우스 기자]대구 수성구는 오는 12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부족해진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걷기왕! 챌린지’를 운영한다.

비대면 걷기왕! 챌린지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하루 만보를 100일 동안 걷는 실천운동이다. 참여자가 100일 기간 중 80일 이상 하루 만보를 달성하면 걷기왕으로 선정한다.

참여방법은 구글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 접속, ‘워크온` 앱을 다운로드한 후 ‘수성구 걷기왕! 챌린지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앞‧뒤 사람과 거리를 두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참여해야 한다.

수성구는 챌린지를 통해 주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비대면으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사회를 걷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생활 속 걷기운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챌린지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