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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의성군, 금동모관 학술대회 개최...국가문화유산 지정 위한 학술적 토대 마련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5/06/13 09:32

↑↑ 의성군제공 의성금성면고분군 출토 금동모관
[정해영 기자]의성군은 오는 6월 18일 오후 2시, 의성조문국박물관 강당에서 `의성 대리리 48호분 출토 금동모관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 규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성금성면고분군(대리리 48호분)에서 출토된 금동모관의 역사적·예술적·문화적 가치를 정리하고, 향후 국가문화유산으로의 지정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금동모관은 삼국시대(5세기 후반~6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좌우 측면에 삼각문·봉황문·용문 등을 투조기법으로 정교하게 표현한 뛰어난 예술작품이다. 현재까지 유사한 금동모관은 전국적으로 10여 점 정도만 출토된 바 있으며, 그 중ㅇ서도 의성 출토 유물은 세공기술과 완성도가 특히 높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함순섭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의 “의성 대리리 48-1호분 출토 금동제 모관”을 시작으로 총 4명의 전문가들의 학술발표가 진행되며,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국가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다양한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출토된 금동모관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학술대회 발표를 준비해주신 전문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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