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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합을 다시 일으킬 사람, 정영순입니다”

이재용 기자 입력 2025/07/18 09:23 수정 2025.07.18 09:23
- 감문농협 첫 여성 조합장 탄생


2025년 7월 16일, 감문농업협동조합 재선거에서 기호 1번 정영순 후보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감문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치러진 재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관심과 기대가 컸던 가운데, 감문농협 역사상 첫 여성 조합장이 탄생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더했다.


“준비된 조합장, 감문농협을 다시 살리겠습니다”

정영순 당선자는 “지금 감문농협은 다시 일어서야 할 시점”이라며, 연체채권 정리·유통혁신·배시내지점 재개설 등을 통해 위기에 빠진 조합을 반드시 되살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 당선자는 35년간 감문농협과 김천농협에서 복지직·신용·보험·마트 운영·지점장까지 섭렵하며 다양한 실무와 경영을 경험해온 베테랑 농협인이다. 농협공제 자격은 물론, 간접투자상품(펀드) 판매 자격까지 보유한 전문성은 타 후보들과 확연히 차별화된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급여 경감부터, 조합원 중심 경영으로”

정 조합장은 당선 직후 발표한 6대 공약에서 조합장 급여 경감 선언으로 솔선수범의 경영 의지를 밝혔으며, ▲조합원 생일축하금 지급 ▲무료 차량 운행 ▲배시내 지점 전면 재개점 ▲유통 전문인력 양성 ▲도매·온라인·수출 유통 확대 ▲금융사업 내실화 등 조합원 체감도 높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실력도, 자격도, 사람됨도 충분한 당선자

정영순 당선자는 위량초, 감문중, 성의여고, 김천보건대를 거쳐 대구한의대 대학원 평생교육융합학과를 졸업했고, 농협중앙회 공적상·공제세일즈왕, 보건사회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입증해 왔다. 사회복지사, 아동복지사, 평생교육사 등 조합원 삶과 밀접한 분야의 자격증 또한 다수 보유하고 있어 농촌 공동체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실천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정 조합장은 “다시 한 번 조합원님들의 신뢰에 감사드리며, 감문농협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책임감으로 임하겠다”며 “조합원 모두가 다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감문농협은 이제 새로운 리더십 아래, 변화와 도약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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