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5일 관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과 비상대피시설을 점검해 비상사태 발생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재난,전쟁,가뭄등으로 수돗물 공급이 어려워질 경우 시민들에게 음용수 및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식수용 5개소, 생활용수 6개소로 총 11개소가 있다.
비상급수시설의 급수량은 1인 1일 25ℓ를 공급할 수 있도록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전기공급이 중단될 것에 대비해 자가발전기와 비상용 유류, 호스 등이 구비돼 비상사태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민방위 비상대피시설은 민방위 사태 발생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로 김천시 아포읍에 1개소, 동지역 43개소로 총 44개소의 대피시설이 있으며 주민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및 유도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특히 민방위대피소는 구글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안전디딤돌’을 검색해 앱을 설치하면 내 주변에 있는 대피시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민방위 시설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시설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정비를 통해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