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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제철 봄나물 안전성 검사 대부분 안전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수요가 증가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도내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냉이, 달래 등 봄나물류와 상추, 부추 등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양상추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인 테부코나졸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부적합 농산물의 회수 및 판매중지 등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그 외 농산물에서는 잔류농약 및 중금속이 일부 검출됐지만, 모두 해당 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섭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농산물의 잔류농약은 대부분 잎, 줄기 등 표면에 남아있으므로 섭취 전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으면 대부분 제거할 수 있지만 유해물질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더욱 촘촘히 수행해 안전한 먹거리가 도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