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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벚꽃 휘날리며 ‘잘 만나보세’ 설렘 열풍..
사회

대구시 달서구, 벚꽃 휘날리며 ‘잘 만나보세’ 설렘 열풍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4/04/09 11:48
벚꽃 계절, 달서구 설렘 가득 `잘 만나보세` 설렘 주의보

↑↑ ????잘 만나보세????미혼남녀 벚꽃데이트
[정해영 기자]대구 달서구는 이달 관내 벚꽃 명소인 두류공원과 도원근린공원 일대에서 미혼남녀 만남 기회를 제공하는 등 결혼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두근두근 설렘 `잘 만나보세` 벚꽃데이트를 개최했다.

`잘 만나보세`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모티브로 달서구가 기획한 결혼친화 정책이다. 대한민국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관 등 지역 연대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해결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서 만든 슬로건이다.

달서구는 지난 1일 오후 7시 두류공원 내 카페에서 달서구와 서구의 미혼남녀 직원 9명(남 5, 여 4)을 대상으로 `눈부신 봄밤 달서·서구 벚꽃 만남`을 진행했다. 만남 프로그램은 직장 선배들이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하는 등 타 구와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달서구는 `잘 만나보세` 확산을 위해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 미혼남녀 직원들끼리 기혼자인 선배 동료들의 권유로 벚꽃 만개 시기 점심시간에 맞춰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하는 등 벚꽃데이트를 동(洞) 자체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성당동, 두류1·2동 미혼남녀 직원은 이월드 벚꽃로드에서 `별모양 벚꽃데이트`추진으로 주변의 눈길을 끌었고, 상인2동, 도원동 미혼남녀 직원은 도원근린공원 일대에서 도원동 선배 동료가 추진한 `상상이상 멋진, 도란도란 원앙 인연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

한편, 달서구는 오는 13일 계명문화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의 미혼남녀 20명(남 10, 여 10)을 대상으로 `달고나 초콜릿 데이트`를 개최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배들이 후배 동료 챙김에 감사하고, 선배는 후배를 잘 만나고, 후배는 선배를 잘 만나는 아름다운 선순환 운동 `잘 만나보세`를 다 함께 추진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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