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 유․초 이음학기 시범유치원 운영 80개 팀으로 확대 |
‘유・초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은 초등학교 취학 직전 5세 유아를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에 기반한 유․초 연계 특색과정을 운영하고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유치원과 연계 초등학교 55개 팀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80개 팀을 선정해 5억 4,4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운영한다.
이음학기 준비기간인 1학기는 이음학기 운영 계획 수립과 유치원・초등학교 교원 간 공감대 형성, 교원 학습공동체 구성과 운영을 통해 상호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과정의 연계 방향을 설정한다.
이음학기 운영 시기인 2학기에는 공동 행사와 체험학습, 방문과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유・초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중심으로 일상생활 속 적응력을 증진 위한 시설과 공간 공유, 교원의 공동 역량 강화, 학부모 인식 개선 등을 통해 이음교육을 실천한다.
경북교육청은 이음학기 활성화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현장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20명으로 현장 컨설팅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애 모든 단계의 전환기 과정은 중요하며, 특히 학교급 간 원활한 전이를 위해서는 촘촘한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이음학기 시범유치원 운영으로 유・초 협력적 연계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공동체 협력과 연대를 통해 이음교육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