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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 치매보듬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 |
치매보듬마을이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치매환자에 대한 관심과 돌봄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앞서 사전 주민인식도 조사 및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회의를 개최 및 성주소방서 및 경찰서와 연계하여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치매 안심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12회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프로그램 뿐 아니라 어르신 장애예방을 위한 낙상 및 뇌졸중 교육, 산림치유기관과 연계하여 마을 화단가꾸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 중이다.
특히 산림치유기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화단 가꾸기 프로그램은 전문 치유농업사와 함께 계절 꽃과 허브를 심고 가꾸면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고, 흙을 만지고 식물을 돌보는 과정을 통해 감각을 자극하고, 신체·인지 활동을 병행하여 주민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주민은 “농사 외에 흙이나 꽃을 가꿔볼 일이 없었던 거 같은데, 이 나이에 꽃도 심어보고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마을 사람들 다 같이 허브도 심고 꽃도 심어서 경로당 앞에 두니 알록달록하니 참 예쁘다.”며 흐뭇해하셨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치매 예방도 하고 마을을 예쁘게 가꾸며 좋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