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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작업·풀베기 등 야외활동 시 SFTS 감염 주의..
환경·보건

포항시, 농작업·풀베기 등 야외활동 시 SFTS 감염 주의…예방수칙 준수 당부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6/06/30 16:05
야외 활동 후 2~3주 내 고열, 구토 등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해야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 수칙 포스터.
[정해영 기자] 포항에서 최근 풀베기 작업을 하던 중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4월부터 11월 사이 주로 발생하는 SFTS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최근 우거진 풀을 제거하는 제초 작업을 하던 시민 2명이 잇따라 참진드기에 물려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요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며,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치명률이 18%에 달할 정도로 위험성이 높은 감염병이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농작업이나 제초 작업 등 야외활동 시에는 긴소매 옷과 긴바지, 목이 긴 양말, 장갑,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를 적절히 사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한 뒤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 옷은 털어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텃밭 작업이나 농작업, 풀베기 등 풀숲에서 활동할 때는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이나 설사, 근육통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농작업이나 풀베기 등 야외활동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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