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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ㆍ대구시 화장수요 합동대응체제, 중수본 수범사례 선정 |
경북도의 대구시와 화장수요를 공유하는 합동대응체제 구축 사례가 지난 22일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전국 지자체 수범사례로 소개됐다.
현재 지역에는 12개소 30기의 화장로가 운영되고 있으며, 평시 화장로 1기당 2~4회 정도 운영하던 것을 1기당 5회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일 평균 120건에서 146건까지 늘었다.
또 대구시를 포함한 관외 화장수요를 적극 수용함으로써 지역 화장시설의 관내외 화장비율이 각각 50%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 대구 지역의 화장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화장시설의 운영 회차을 늘리고, 관외 화장수요을 적극 수용하며, 화장지원금(김천, 상주, 울진, 대구)을 지원하고 있다.
또 중앙정부에 인력파견 및 안치냉장고 지원을 긴급 요청했으며, 화장시설 근로자의 주52시간 이상 근무 한시적 허용, 화장로 유지, 보수 체계 구축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시와 핫라인을 구축해 시도민이 안심하고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화장시설 가동률을 제고하겠다”며 “시도민께서도 당분간 개장유골 화장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