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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퇴직공무원, 생명지킴 보안관 활동 시작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4/01 16:09
자살빈발지역 자살예방‧생명존중 거리캠페인 및 정기적 순회

↑↑ 퇴직공무원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
[정해영 기자] 대구시는 자살빈발지역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자살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해 4월부터 퇴직공무원 34명이 ‘생명지킴 보안관’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021년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자살빈발지역과 고위험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지구대와의 연계를 위해 ▲퇴직공무원을 ‘생명지킴 보안관’으로 양성해 현장 순회와 거리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올해도 코로나 일상회복 중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분들의 극단적 선택을 방지하고자 34명의 생명지킴 보안관들이 자살고위험지역을 순회, 심리지원 안내(1577-0199, 정신과 치료비 지원) 등 촘촘하고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생명지킴이 보안관 활동으로 발견된 고위험군들은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돼 심리검사, 전문가 심층 상담 및 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자살빈발지역 및 고위험 장소에 대한 집중관리로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퇴직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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