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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교 밀식 목(木) 분양사업’추진..
문화·교육

대구시교육청, ‘학교 밀식 목(木) 분양사업’추진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3/04/05 12:48
학교의 밀식된 수목을 솎아 쾌적한 생육 환경 조성 및 수목이 필요한 학교 이식 통한 생태 환경 개선

↑↑ 화원중에서 경북고로 목련 이식하는 모습
[정해영 기자]대구시교육청은 학교 내 밀식된 수목을 솎아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잉여 수목을 타 학교에 재식재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밀식 목 분양사업’을 추진한다.

‘학교 밀식 목 분양사업’은 교내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밀식된 수목을 선별하고 솎아 내 수목이 필요한 학교로 분양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는 대구여고 등 5교에서 밀식된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20종, 56주의 수목을 솎아 내 경북고 등 10교에 이식한다.

이러한 학교 수목의 재활용을 통해 교내 화단의 쾌적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외부 미관도 개선할 수 있어 학교 만족도가 높으며, 나무를 제거하지 않고 이식함으로써 탄소 저장 자원을 확보하고 녹색 환경을 보존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이번에 이식되는 수목을 신규로 식재(8천6백여만 원)하는 것 보다 약 4천2백여만 원의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녹색 환경의 소중함과 생태에 대한 인식을 높여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푸른 학교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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