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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열린 형산강 80리 자전거길 걷기대회 행사 개최 후 참석한 시민들이 2025 APEC 최적지 경주 유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이번 행사는 53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형산강생태체험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낙영 시장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앞 서천둔치에서 출발해 총 3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1코스는 현진에버빌까지 5㎞ 구간, 2코스는 모다아울렛까지 10㎞ 구간, 3코스는 포항터미널까지 32㎞ 구간으로 나눠 신청된 희망코스 별로 실시됐다.
가족, 친구의 손을 잡고 걷기행사에 나선 시민들은 코스 곳곳에 만발한 봄꽃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는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거리 홍보도 함께 했다.
걷기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움츠려졌던 시기를 지나, 여럿이 함께 경쾌하게 걸으니 상쾌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당일 20시부터 20시 10분까지 10분간 공공기관, 공동주택, 상징시설 등을 중심으로 ‘소등행사’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해 질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가지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