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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
주민참여예산제는 교육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제고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학부모, 학생 등 대구교육에 관심 있는 대구 시민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예산편성과 관련한 대구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1개월간 ‘2024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대구시교육청 및 각급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과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7월말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고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사업 제안을 할 수 있으며, 제안서 서식을 내려 받아 우편, 팩스 등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오는 7월까지 설문조사 및 공모를 통해 접수된 의견은 사업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 및 심의(8~9월), 예산 편성 및 시의회 심의‧의결(10~12월)을 거쳐 2024년도 대구시교육청 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또한, 예산이 확정된 후 주민참여예산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140건의 주민 제안을 접수하여 특수교육대상자 치료비 지원 확대, 학생 운영조직 활성화, 급식 질 개선 등 110건의 제안을 선정하고, 약 4,656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와 대구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구교육을 위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다양한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