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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생활동가(F5) 4기 모집 홍보 포스터 |
문화재생활동가(F5)는 문화도시 포항의 협업 워킹그룹으로 지진과 코로나 등의 재난을 겪으며 시민의 일상적 삶을 문화적 요소로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활동가 그룹이다. 컴퓨터 키보드에서 F5는 ‘새로고침’으로 문화재생활동가 F5는 ‘시민의 삶 속 일상성을 회복하고 문화로 새로 고친다’는 뜻을 담았다.
지난 2019년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공감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5명이 선발됐으며, 영화감독, 그림책 작가, 포스코 은퇴자, 교육자 등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들이 모여있다.
특히 올해는 4기 선발을 통해 사회적 재난을 고찰하는 연구 활동과 시민이 함께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기부터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학교와 연계한 공공 프로젝트로 놀이와 안전을 접목한 이색적인 운동회인 ‘안전운동회’를 준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사)경북시민재단의 ‘경북 지역문제 해결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시범적으로 포항송도초등학교에서 추진 후 내년부터는 타 학교와 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화재생활동가는 문화도시 포항의 시민 활동에서부터 시작해 타 사업, 기관 등과 협업해 확장되는 시민 문화 성장 주체로서 상징적 사례를 만들어가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모집하는 문화재생활동가 4기는 문화기획에 관심이 있고 문화자원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는 기획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문화도시 포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서류 및 인터뷰를 통해 참여 동기와 열의, 지속적인 참여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발되며, 참여자들에게는 국내 재난 도시 탐방 교류를 위한 프로젝트 추진비와 소정의 연구활동비,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된 프로젝트 참여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