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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세계적인 3차 팬데믹 상황과 변이바이러스 출현 등 엄중한 코로나19 사태가 개학을 앞둔 학교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의 코로나19 학교 방역 상황과 실태 모니터링, 확진자 발생학교 역학조사 참여 등을 통한 경험을 학교 현장과 공유하고 실제적인 학교 방역 방안을 지원한다.
컨설팅 대상 학교는 올해 3월 개교 예정인 관내 8개의 학교 및 유치원으로, 대구시교육청 코로나19 비상대책반에서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하거나, 전화컨설팅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교내 이동동선 구획 △학년별·구역별 동선분리 및 거리두기 방안 △ 효율적인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발열체크 방법 △방역물품 확보 및 활용 방안 △ 효과적인 환기 및 소독 방법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 및 홍보방안 등 학교 방역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대구시교육청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은 2월 8일 대구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전체 학생이 기숙사를 이용하면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자유로운 이동수업을 실시하게 되는 학교 특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특히 기숙사 내 개인방역 수칙 준수, 효율적인 급식실 이용 방법, 다양한 교실 활용에 따른 방역방안을 중심으로 촘촘하게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신설학교 방역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일선 학교에서 개학 대비 방역 컨설팅을 신청하면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의 촘촘한 코로나19 방역시스템 구축은 신학기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학교가 코로나19를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여 대구의 학교가 지난해와 같이 학교 밖보다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