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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청 |
경주시에 따르면 기존 방제 방법에는 한계가 있어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피해 극심지역을 중심으로 수종전환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재선충병이 소규모 형태로 발생하던 기존 양상과는 달리 최근 들어 밀집 형태로 집단적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 예방나무주사와 피해고사목 등을 방제하는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수종전환사업은 피해집단 및 극심지역의 소나무류를 제거하고 새로운 대체 수종으로 조림하는 사업이다.
무엇보다 방제약품 구입에 따른 막대한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데다, 산림소유자는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자체와 산주 모두에게도 득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관련 지침이 개정되는 데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산주들과 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2024년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는 방제사업에 약 1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예방나무주사 87ha, 소나무류 고사목 약 13만 본을 대상으로 방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