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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군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이 2024년 임금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이번 체결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최라현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중앙위원장을 비롯해 함동성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영덕군지부장과 임원 등이 자리했으며, 그간의 경과보고와 임금 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됐다.
영덕군과 노조 측은 지난 7월 17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4차례의 임금 교섭을 통해 △기본급 호봉별 2.1% 인상 △사무보건실무원 상여금 지급률 인상(200%⇒220%) △환경미화원 직무수당 3만원 신설 △직종별 수당 산정 범위 확대 등에 합의하고 이날 최종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광열 군수는 “물가 상승과 예산삭감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고통을 분담해 합의점을 이루어 낸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내년 다가오는 임금과 단체협약도 갈등과 대립이 아닌 협력과 상생으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