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상북도청 |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2025년 개별공시지가 산정 등을 위한 기준가격으로 활용된다.
전년 대비 도내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평균 1.36% 상승해 지난해(0.63% 상승) 변동률보다 0.7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북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 2.92%보다 1.56%P 더 낮게 나타났으며, 시도 상승 순위 중 서울(3.91%), 경기(2.78%), 대전(2.0%), 부산(1.84%) 등에 이어 12번째다.
도내 시군구별 변동률은 울릉군이 3.56%로 가장 높았으며, 의성(2.51%), 영주(1.75%), 울진(1.54%) 순이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인위적인 시세반영률 인상 없이 부동산 시세 변동만을 반영해 산정됐다.
도내 일반 토지 중 최고가 표준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개풍약국)로 지난해보다 2.49%(32만원) 상승한 1㎡당 1319만원(대, 상업용)이며, 최저가 표준지는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 398번지 임야(자연림)로 1㎡당 216원으로 나타났다.
독도는 전체 101필지 중 표준지가 3필지로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는 1㎡당 188만 8,000원(전년 대비 2.89% 상승),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번지는 1㎡당 113만 2,000원(전년 대비 3% 상승), 자연림인 독도리 20번지는 1㎡당 6,820원(전년 대비 2.25% 상승)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또는 해당 표준지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1월 24일부터 2월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내 7만 9,751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조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으로, 표준지의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