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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 마늘 생산자 교육 실시 |
이번 교육은 (사)한국마늘연합회(회장 오충규) 주최로, 마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고령군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재배 기술 향상, 조직화 방안, 자조금 단체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전문가들이 강의했으며, 마늘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2025년 고령군의 마늘 재배면적이 845.5ha에 달하는 등 고령군이 경북을 대표하는 마늘 주산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밝히면서, 기후변화와 가격 변동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기계화 영농, 인력 지원, 재해 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서로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령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령군은 마늘·양파 주산지로서 2025년 총 28.9억 원 규모, 8개 분야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노동력 절감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22억 원)과 스프링클러 지원사업을 통해 가뭄 등 재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마늘 생산 농가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조직화와 자조금 운영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고령 마늘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