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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학생문센터, 감동 실화 연극‘템플’9월 공연 “자폐를 넘어 세계를 바꾼 한 사람 이야기!” |
연극‘템플’은 세계적인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 박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자폐 진단을 받았던 그는 동물복지를 위한 혁신적인 축사 설계로 전 세계 축산업계에 변화를 가져오며, 2010년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연극은 자폐를 장애로 규정짓는 고정관념을 넘어 차별과 시련을 이겨낸 한 인간의 성장 서사를 담아낸다.
업적이나 천재성보다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예술이 교육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연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탄탄한 제작력과 연출을 바탕으로 약 95분간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전통적인 대사 중심 연극에서 벗어나 신체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시어터’ 형식을 채택하여, 관객들이 템플의 내면세계와 감정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권원희 관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예술의 진정한 힘과 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구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7월 31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1만 원이다.
중·고 학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