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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단길 |
대경선 로그온길은 ‘철도를 통한 구미로의 접속(Log-on)’을 의미한다.
대경선 개통으로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만큼, 문화·소비·시설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주요 문화사업으로 문화로 상권활성화 축제, 바이구미페스티벌, 역사 내 시 홍보영상 제작 및 송출, 팝업스토어 운영 등이 있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소비 체류형 문화 프로그램과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새마을중앙시장 일대에는 LED 전광판 설치, 입구 간판교체, 역전로 경관조명 설치, 구미역 택시승강장 비가림막 확장 등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야간 경관을 개선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야간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영지원을 통해 구미시 방문 유도와 상권 인지도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금리단길 일대에 보행환경 개선사업, 간판 정비, 은하수 조명 및 크리스마스 마을 조성, 골목길 축제 운영 등을 통해 대경선과 연계된 ‘준비된 명소’로서의 매력을 높이고, 방문객 체류시간 확대를 유도한다.
특히 시는 소비 진작의 핵심 정책으로 ‘K-온누리패스(온누리상품권 환급)’ 사업에 10억 원을 편성했다.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오는 9월 새마을중앙시장, 동문상점가, 문화로 일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추경은 대경선 운행과 연계해 구미역 일대의 매력도를 높이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활력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