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꽁지환경늬우스

경북도, 내수면 어업... 미래 新산업 비전 찾는다...
경제

경북도, 내수면 어업... 미래 新산업 비전 찾는다.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1/02/25 15:10
내수면산업 중․장기 발전 및 코로나 19로 침체된 내수면 어업인 활로 모색

[꽁지환경늬우스 기자]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25일 황중광 (사)수산업경영인 안동연합회장 등 내수면 양식과 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 대표 18명이 참석해 내수면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수면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면 어업인의 활로 모색 및 경북 내수면 활성화와 6차 산업화를 위해 △내수면 어업 발전 중·장기 발전 방안 등 협의 △내수면 양식어가 경영안정화를 위한 민물고기 식품개발 추진방안 발표 및 토론 △내수면 수산식품 가공산업 육성 및 유통 인프라 확충 등의 과제가 논의되었다.

경상북도 내수면 산업 여건은 내수면 양식 191건, 내수면 어업 475건 등 735톤의 수산물이 연중 생산하고 있으나 회, 매운탕 튀김 등 한정된 소비품목과 중.장년층에서만 즐겨 찾는 소비계층의 한계로 소비촉진과 경영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식품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박주형 이화정송어장 대표, 김명섭 의성마늘황토메기 대표 등은˝내수면 양식 자원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은 구축 되었으나 상품부족으로 소비가 한정되고 어업인이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내수면 상품 개발이 시급한 만큼 자치단체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토속어류산업화에서는 내수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0년에 산업화 신품종 개발, 6차 산업 소득증대 모델 개발 등 `5대 전략 20대 중점과제’를 선정해‘토속어류산업화 10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내수면 산업의 시급한 현안인 식품개발을 위해‘내수면 수산물 식품개발 R&D지원 센터’건립 사업비 50억원을 국비지원 사업으로 지원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와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하여 건의했다.

문성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앞으로 내수면 수산물 식품개발 및 R&D 지원시설 구축 등 변화된 환경에 부합하는 새로운 유통채널의 다양한 유통망 확보 등 내수면 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수면 어업인들의 고충을 덜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꽁지환경늬우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