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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방학 중 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고 학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자 2011년부터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쿨렐레 음악활동, 미술활동, 마술관람 및 체험, 핑거푸드, 요리조리, 캘리그라피, 뉴스포츠, 레고, 난타 등을 운영하고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 학부모를 위한 인권교육과 자녀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캐쳐 만들기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방역 지침 준수를 최우선해 준비하였다. 반별 인원수를 기존 10명에서 4명으로 축소해 밀집도를 줄이고, 이동식 수업이 아닌 지정교실 수업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들은 등교 전 자가 진단, 매일 3회 발열검사(등교직후, 쉬는 시간, 하교직전)를 실시하고, 교실 입실 전과 수업 기간 중 수시로 손소독을 실시하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교사들은 안전한 상황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수시로 교실의 환기와 소독을 실시하고 만약 참가학생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일 때를 대비하여 일시적 관찰실도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계절학교에 신청한 학부모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자녀가 체험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부모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학생, 학부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며 프로그램 운영에 감사를 표했다.
박종환 교육장은 “학부모님들은 마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쉼을 얻고 자녀교육에 힘을 실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움과 동시에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