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나영기, 부녀회장 여향연)는 지난 28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줍깅데이를 실시했다.

줍깅데이란, 조깅과 쓰레기 줍기의 합성으로 건강과 함께 환경을 지킨다는 뜻의 의미로 올 해 처음 실시된 이날 행사는 관내 서부교차로에서 대동교 방향 제방길을 따라, 교차로 주변에 불법투기된 생활쓰레기와 하천 풀숲에 가려 보이지 않던 묵은 쓰레기까지 함께 1톤 가까이 수거하여 하천주변 환경정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나영기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장은 “포도 순 솎기 등 바쁜 농사철에 줍깅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행사에 참여해서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환경정비 봉사활동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승만 개령면장은 “줍깅데이 캠페인은 건강도 챙기고, 지역 환경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줍깅데이를 실시하여 Happy together 청결 개령면이 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