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어른친구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멘토-멘티 이음프로그램 활동 평가회 개최

[정해영 기자]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일 회의실에서 2022 멘토-멘티이음프로그램 ‘어른친구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8개월간 ‘어른친구’로 함께해준 멘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멘토들은 멘티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지막 이야기를 편지로 표현하는 등 올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비누꽃을 활용한 감사의 꽃바구니를 만들어 서로에게 선물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15명의 멘토를 대표해 권은애, 임희규 선생님이 8개월 동안 멘티들과 함께한 소감을 발표한 후 15명의 멘티를 대표해 이◯◯(꿈드림 19세) 청소년이 멘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활동했던 영상을 시청하며 함께한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은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발굴, 1388상담멘토지원단으로 위촉해 위기청소년과 1대1 결연을 통해 개인 상담, 학습, 문화, 생활 관리 지원 등 멘티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홍◯◯(15세) 청소년은 “멘토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정말 많이 바뀐 것 같다”며 “우울하고 무기력했던 자신이 선생님과 등산, 영화감상 등을 같이 하며 많이 밝아졌다, 몸이 아파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할 때 기다려 준 선생님께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강매영 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친구가 되어준 멘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