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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 국가무형문화재 김삼식 한지장 공개행사 성황리에 마쳐 |
김삼식 한지장은 1946년도에 현재 문경전통한지 전수교육관이 위치한 농암면에서 태어나 1955년도에 전통한지에 입문했고 그 후 70여 년간을 한지 외길을 걸어왔다. 1963년도에는 문경전통한지를 설립하고 한지 제작의 전 과정을 전통 방법으로 고수해 왔으며 그 결과로 2005년도에 경상북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2021년도에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승격된 바 있다. 도 지정 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인 김춘호 장인도 김삼식 선생 아래에서 20여 년간 그 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김삼식 장인은 “한지는 우리 민족의 인류문화유산이며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여전히 한지에 대해 잘 모르셔서 명맥이 끊길 수도 있는 위기이다. 앞으로도 양질의 한지를 만들어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