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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비장애를 넘어 한 아이도 놓치지 않은 특별한 전수식 |
경산 장애학생 e페스티벌 수상자는 정보경진대회(아래한글) 초등 특수학급 부문에서 3명의 장애학생과 지도교사가, e스포츠(모두의마블) 초등 특수학급 부문에서는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팀을 이뤄 3팀과 지도교사가 참석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대면 경기로 진행되어 참가한 학생 모두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양균 경산교육장은 수상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하고 함께 오찬을 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상장은 기존의 상장 문구에 점자를 찍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전수식에 참석한 한 교사는 “저도 우리반 학생도 교육장이라는 직함이 많이 낯선데, 직접 점자가 찍힌 상장도 받고 같이 점심 식사도 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추억이 됐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자랑을 많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양균 경산교육장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육 환경 속에서 대면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경산청은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통해 삶을 건강하게 가꾸고, 장애를 뛰어넘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