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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
시는 당초 모래 조각 작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전국적 폭우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특히 경북도 내 피해가 심각해 행사를 축소 개최키로 결정했다.
시는 모래 조각 작품 전시와 함께 △개막식(축하 공연) △도전 골든벨 △물총 대첩 △체험 부스 △어린이 모래놀이터 △모래 조각 대회 등을 준비했으나 개막식, 도전 골든벨, 물총 대첩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모래작품 전시는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17일간, 체험 부스 및 어린이 모래놀이터는 22일부터 23일까지, 모래 조각 경연대회는 23일 계획대로 진행된다.
유호성 해양항만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후 개최되는 올해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쉬움을 드리게 돼 안타깝지만, 수해 피해자분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축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22일 양일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회 송도 바랗 페스타’는 8월 중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