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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 영주 인문포럼’ 개최..
문화·교육

영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 영주 인문포럼’ 개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3/07/27 10:18
‘사람 중심 미래 지향적 문화도시’ 조성 위한 발전방안 모색

↑↑ 문화도시 영주 인문포럼
[정해영 기자]영주문화관광재단은 24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영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해 미래 지향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문화도시 영주 인문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50여 명의 시민과 인문포럼 위원이 참석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방향성을 점검하고 향후 미래 발전을 논의했다.

포럼은 △배용호 위원장(전 영주교육장)의 ‘함께 가야 할 운명의 선비정신’ △김도헌 위원(동양대학교 교수)의 ‘영주시 선비 브랜드의 성과와 과제’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배용호 위원장은 선비정신의 시대적 가치와 시대별 여러 정신들에 대한 견해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물, 브랜드 등을 활용한일상 속 선비정신의 부흥을 주장했다.

김도헌 위원은 선비 브랜드에 관한 내용으로 단순 정신 계승이 아닌 개념의 구체화를 통해 선비 정신의 향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강구율 위원(동양대학교 교수)이 좌장을 맡아 송준태, 최대봉, 조현두, 정용환, 송호상, 송재진, 김태환, 김동영 위원 및 시민들과 함께 선비정신과 영주 문화 발전의 방향, 선비정신 활용방안,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 목적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등 현재 영주의 당면과제 해결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토론했다.

좌장을 맡은 강구율 위원은 “적극적으로 나서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니 영주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인문포럼 개최에 힘써준 재단 관계자, 인문포럼 위원 그리고 시민들에게 감사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속가능한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도시 영주 인문 포럼은 내달 8월과 9월에도 개최되며 각각 ‘자유’와 ‘연대’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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