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짝이는 너, 나, 우리 함께! “2023 대구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수련대회”개최

[정해영 기자]대구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관내 청소년과 북구청소년지도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4일에서 15일, 양일에 걸쳐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2023 북구청소년 지도협의회 청소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대구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는 북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도움이 되고자 북구 청소년과 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이 함께하는 청소년 수련대회를 지난 10월 14일에서 15일까지, 1박 2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 봉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수련대회에는 초등학생 6명, 중학생 7명, 고등학생 6명 총 19명을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했으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협의회 지도위원 등 19명을 청소년들의 멘토링 봉사자로 지정하여 청소년 인솔 및 지도에 만전을 기했다.

청아한 가을 하늘 아래 실시된 이번 수련대회 1일 차에는 우리나라 대표 최대 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견학 체험을 시작으로 청소년미래환경센터 내에서 디지털 드로잉을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및 반짝이는 너, 나, 우리라는 테마로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한 유대감 형성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됐다.

2일 차에는 스마트폰 등 미디어 중독으로 신체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청소년들에게 자연속 짚라인 체험을 통해 성취감은 물론,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신단련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수련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학교, 집, 학원 등 반복되는 일상에 조금 지친 기분이었는데,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나무도 동물도 친구들도 함께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지역의 어른들과 요즘 고민과 미래 진로에 대해 걱정도 함께 나누고 칭찬도 많이 받아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청소년지도위원들도“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실감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지금을 만끽하고 멋진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항상 힘을 보태고 응원해주고 싶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수련대회가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단단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미래 주인공이자 당당한 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