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에너지 절약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정해영 기자]경주시가 지난 20일 동천동을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에너지 절약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방법을 통해 시민들의 합리적 에너지 소비와 절약 의식 확산으로 냉난방비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YMCA 소속 전문 강사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통장 및 지역주민, 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지역 당 1회씩 실시한다.

특히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 스마트한 에너지 절전/전환 실천방법, 안전한 생활에너지 사용법과 함께 경주형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제 홍보 등을 중점 전달한다.

한편 경주시는 올 3월 친환경에너지보급 확대, 에너지 절약, 에너지 이용 효율화로 냉난방비 10% 절감을 목표로 4대 전략, 13개 실천과제의 내용을 포함한 냉반방비 절감 종합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시는 13개 실천과제 중 하나인 ‘경주형 에너지 인센티브제’ 신청 222가구를 대상으로 6개월 간 에너지 절감 달성도에 따라 5~10만원 상당의 경주페이 또는 온누리 상품권을 12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냉난방비 상승으로 에너지 절약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향후 주민들의 에너지의 합리적 소비와 에너지 절약 의식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