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

[정해영 기자]영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9일 학교 밖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기초소양교육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초소양교육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프로그램(‘보고 듣고 말하기’)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접할 수 있는 위험성을 인지해 예방하고, 기초 소양을 함양함으로써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나만의 명품 지갑 만들기` 가죽공예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일련의 작업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진로·직업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집단에서의 의사소통 및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경험을 가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양미랑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살 문제 예방에 기여하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할 것이고, 다양한 직업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됨 없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여성가족부와 영천시에서 지원하고 구미대학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영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영천시에 거주하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세 ~ 24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하여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상담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