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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청소년 소리질러! 뜨거운 축제 열려..
사회

영덕군 청소년 소리질러! 뜨거운 축제 열려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3/11/08 14:19
제2회 오락가락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 영덕군 청소년 소리질러! 뜨거운 축제 열려
[정해영 기자](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1일과 2일, 이틀간 영덕읍 덕곡천에서‘제2회 오락가락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락가락 페스티벌’은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끼와 열정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축제 마당이다. 올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작년과 달리 청소년 기획단을 먼저 조직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설 무대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이끌었다. 청소년이 주역이 된 올해 행사는 덕분에 작년보다 2배가량 참여팀이 늘어나 공연전시 총 25개 팀, 초·중·고 약 150 명 학생들이 작품을 발표하고 무대에 섰다.

본 행사는 대중음악과 클래식 등 두 개 파트로 나눠 하루씩 진행했는데 이틀 동안 청소년, 학부모, 영덕 주민 등 700여 명 관객이 몰려들어 덕곡천 야외무대와 주변을 가득 채웠다.

대중음악 공연 날인 11월1일 첫날에는 스쿨 밴드 12팀과 댄스 9팀이 무대에 올랐다. 예상 시간을 넘겨 2시간 30분 가량 공연이 진행됐지만 공연 내내 열렬한 응원이 이어졌고 열광적인 박수와 호응이 가을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11월2일 둘째 날에는 영해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를 메인으로 영해초등학교‘방과 후 현악반, 영덕여중 이정연 학생의 독창, 원황초등학교의 합창이 진행됐고 뮤지컬 스타 이건명 배우가 영해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감동적인 장면을 선사했다.

이 행사의 음악감독을 맡은 병곡중 박경선 교사는“오락가락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잊고 야외에서 다 함께 즐길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자신의 잠재된 재능과 오래 연마한 실력을 많은 관객 앞에 선보인 귀중한 자리가 됐고, 앞으로도 이런 무대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오락가락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의 예술문화를 활성화하고 영덕 청소년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며“내년 오락가락 페스티벌은 연말에 진행될 예정이니 올해보다 더 큰 성원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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