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산불특수대응단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

[정해영 기자]봉화군은 119산불특수대응단이 11월 23일 봉화군 봉화읍 해저1리 소재 봉화전통 문화마을 인근에서 산림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 정식 출범한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전국 최초 소방중심 산불대응 전담조직으로써, 도민의 인명·재산피해 보호를 위해 경상북도 내 모든 산불현장에 출동해 대응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119산불특수대응단, 봉화소방서, 봉화군청, 산림청 등 4개 기관 170여 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산불진화차량 등 18대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본 훈련은 유관기관 간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복합재난에 보다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모든 훈련을 무각본 현장훈련으로 실시했으며, ▲화재발생 ▲초기대응 ▲산림화재 발생 ▲산림화재 확대 ▲주불진화 및 잔화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 김병각 소방정은 이 자리에서 “실제 화재와 동일한 상황의 훈련을 통해 산불현장 대응체계를 확고히 하여 복합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