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전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3일 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4월 2일 실시되는 김천시장 재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이사장은 1981년 금릉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북 지역 시·군 부단체장과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김천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사무관 시절 포항테크노파크 기획부장과 경상북도 도시계획과장, 자치행정과장, 동해안 전략산업국장을 거치며 행정 역량을 키웠다. 또한, 성주 부군수와 안동·구미 부시장으로 재임하며 기업 투자 유치에 앞장서 제조업, 바이오, 반도체 2차 전지,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김세환 전 이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강점을 모두 고향을 위해 쏟아붓겠다”며 “화합 속에 더 큰 김천, 역동하는 김천, 청렴한 클린 김천을 건설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