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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의원,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로 ‘2024년 우수 적극조례’ 우수상 수상

정해영 기자 입력 2024/12/12 19:43 수정 2024.12.12 19:43
- 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 활용 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여 -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4년 우수 적극조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11일 경상북도의회에서 전수식이 거행됐다. 본 시상식은 11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수상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12건의 조례를 접수받아 이 중 5건을 분야별 대표 사례로 선정했으며, 박선하 의원은 드론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분석에 따르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달로 단순노무직의 대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장애인 일자리가 비장애인보다 심각하게 위협받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2022년 하반기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상북도 장애인 취업자 중 단순노무직 비율이 39.3%로 전국 평균(14.6%)보다 훨씬 높은 상황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영농 및 병해충 방재활동, 산불화재 예방활동 등에 필요한 장애인 드론 장비 활용 교육훈련 지원 ▲ 드론 활용 전문 인력 양성 및 직무 역량 강화 훈련 지원 ▲ 드론을 활용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 관련 기관 및 법인ㆍ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선하 의원은 조례 제정에 앞서 드론이 장애인의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적합한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드론 학원에 등록, 국가 무인멀티콥터(드론) 1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러한 노력은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정책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기반이 되었다.

또한, 박 의원은 2023년 ‘경상북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확대방안 연구회’를 구성해 대표로 활동하며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섰다. 올해 8월에는 ‘경상북도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교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수상은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충과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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