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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학기제 지도교사 역량 강화 연수’ |
‘마음학기제’는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와 튼튼한 마음의 힘을 기르기 위해 2022년에 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그동안 워크북 및 지도서 개발, 선도학교 대상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는 마음교육 집중 운영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연 15시간 이상 마음교육 수업 실시와 학교별‘마음학기제 러닝 페어 주간’의 자율적 운영이다.
▲초등학교 5학년은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담임교사가, ▲중학교 1학년은 학교자율시간, 자유학기제 등과 연계해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교사가 지도를 담당한다.
이번 연수는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마음학기제’가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건강하고 튼튼한 마음의 힘을 기르기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공유함으로써, 마음교육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날 연수에서는 먼저,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곽윤정 교수가‘마음교육으로 교실 속 터닝 포인트 만들기’를 주제로 뇌과학적 측면에서 청소년기 마음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특강을 운영한다.
이후, 마음학기제 수업에 사용되는‘마음교육 워크북’에 대해 구성된 내용들의 이론적 배경, 각 차시별 지도방법에 대해, 초등은 대구교대 교육학과 선영운 교수가, 중등은 경북대 윤리교육과 이정렬 교수가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지산초, ▲대실초, ▲대곡중, ▲새본리중 등 4개의 마음교육 선도학교 지도교사들이 그동안의 마음학기제 수업 사례를 발표하고, 연수 참가자들과 함께 교실 속 마음교육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의 마음교육이 다른 시·도 뿐 아니라 교육부에서도 벤치마킹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마음학기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튼튼한 마음의 힘을 길러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