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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동성로 금연거리 내 금연벨 설치 운영 |
이번 금연벨 설치는 상습 흡연구역에서 발생하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금연구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설치 장소는 유동 인구가 많고 간접흡연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동성로 금연거리(CGV대구한일~(구)중앙파출소) 내 보안등 2개소로 선정했다.
금연벨은 금연안내판과 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벨을 누르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음성멘트가 송출되어 해당지역이 금연구역임을 알리고 흡연자에게는 자발적으로 흡연을 중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30분마다 주기적으로 안내 방송이 송출되어 흡연자들에게 금연구역임을 상기시키고, 비흡연자와의 갈등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금연벨 운영과 함께 금연구역 내 흡연자 발견 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금연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배포하고,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추진할 계회이다. 또한, 금연벨 설치지역에 대한 민원 감소 여부 및 효과성을 분석해 신규 민원 다발 지역에 금연벨 추가 설치를 검토하여 장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 상습 흡연구역에 금연벨을 설치함으로써 금연구역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정책을 발굴해 비흡연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돕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중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