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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동 부녀회, 폭염 속 아이스팩 세척 봉사..
환경·보건

율곡동 부녀회, 폭염 속 아이스팩 세척 봉사

조수연 기자 입력 2021/08/17 10:22 수정 2021.08.17 10:22
새마을부녀회 임원회의 및 아이스팩 세척‧소독작업 실시


김천시 율곡동(동장 이우문)에서는 지난 8월 13일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서현)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아이스팩 세척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임원 7명이 참석해 2021년 하반기 율곡동 새마을부녀회 봉사활동에 대한 세부일정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하반기 주요활동으로는 쌀로 만든 요거트 체험 교실, 석정천 EM흙공 던지기 및 지난 상반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아이스팩 방향제 2차 제작 배부 등으로 하반기 활동 또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회원들과 함께 율곡동행정복지센터 건물 외부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세척장에서 지난 7월 말 작업 이후 2주 동안 수거된 700여개의 아이스팩 세척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름철을 맞아 급격히 늘어난 아이스팩의 재사용과 빠른 순환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세척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이서현 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세척 봉사에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작은 노력이 모여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인식이 전보다 많이 확산되고 주민들의 참여가 늘어난 만큼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시민들은 아이스팩을 버리지 않아 환경보호운동에 동참할 수 있고 상인들은 재사용 아이스팩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부대비용을 줄이고 나아가 탄소 배출도 줄이니 일석삼조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폭염 속 고된 작업에도 꾸준히 봉사에 참여해주시는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지난 7월말 세척한 700개 가량의 아이스팩은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커피콩빵 제조업체인 알앤알코리아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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